(중앙뉴스타임스 = 이강범 기자) 수원시 영통구는 6월 한 달 간 숙박업 22개소, 목욕업 11개소, 세탁업 109개소 등 공중위생업소 142개소를 대상으로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는 명예공중위생감시원과 합동평가반을 구성해 현지방문조사를 실시하며 일반현황, 준수사항, 권장사항 3개 영역에 업종별 31~43개 평가항목에 따라 질문·관찰 등의 측정방법으로 평가한다.
아울러 공중위생업소 내에서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 및 방역 세부지침을 안내하여 철저히 준수하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평가결과는 △100점 이상 녹색등급(최우수) △80점~90점미만은 황색등급(우수) △80점미만은 백색등급(일반) 등 3개 등급으로 구분하고 우수업소엔 포상을 실시해 영업자가 자율적으로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유도하여 공중위생영업소 수준을 끌어올릴 방침이다.
단, 평가기준의 법적 준수사항을 모두 충족하지 못하거나 2018년~2019년 12월말(2년) 기간 중 행정처분이력이 있는 업소에 대해서는 녹색등급 부여를 금지하여 위생 및 안전수준 이행실태 향상을 유도할 계획이다.
김우식 환경위생과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공중위생영업소의 위생관리 수준 향상과 업소의 자율적인 시설개선을 유도하여 구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