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이강범 기자) 수원시 영통구는 6월 한 달 동안 'Gallery 영통' 에서 '수원을 그리다 2020'라는 주제로 어반스케쳐스 수원 작가들의 작품 100여 점을 전시한다.
어반스케쳐스 수원은 글로벌 어반 스케쳐스의 공식수원지부로서 야외 또는 현장에서 스케치를 즐기는 그림 모임이다.
한 달에 한 번 여행지나 살고 있는 장소, 주변의 이야기를 현장에서 직접 담아내는 스케치 정기 모임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해 11월 Gallery영통에서 전통의 모습을 간직한 화성과 영통구의 도시적인 모습이 어우러진 풍광을 개성있게 표현한 ‘수원 어반이야기’전시를 개최해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넓은 풍광을 자랑하는 광교 호수공원을 비롯해 IT의 중심 삼성전자 단지 등 현대적인 건물들이 들어선 영통구의 생생한 모습을 수채화, 모바일 드로잉 등 다양한 화법으로 현장에서 그러낸 스케치 작품들이 선보인다.
송영완 영통구청장은 “매일 지나치는 일상 속 풍경의 매력을 새롭게 발견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만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관람을 원하시는 분께서는 마스크 착용 및 방명록 작성, 손 세정제 사용, 1m 이상 거리두기 등 이용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