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무료건강검진을 받은 대상자는 "검사비는 물론이고 검사 후 치료비가 발생할까 걱정되어 검사 자체를 주저하고 있었다.
혹시 모를 병을 키우게 될까 불안한 마음에 검사받을 생각을 하지 않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로 몸에 특별한 이상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어 한결 마음이 가벼워졌다”며 “좋은 기회를 제공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수옥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분들이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절감하고 있다. 하지만 건강관리가 말처럼 쉽지는 않다. 저소득층 등 의료취약계층은 더욱 힘들 것이다. 이런 분들이 더 큰 어려움을 격지 않도록 자원발굴과 연계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망포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월 29일 휴내과의원과 '동행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관내 의료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1년 동안 매월 1인을 선정, 총 12명에게 무료건강검진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