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한홍주 기자) 안산시는 반려동물에 대한 소유자 책임의식 강화 및 유실·유기동물 발생 최소화를 위해 ‘동물등록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동물등록 지원 사업은 동물등록에 사용되는 내장형 마이크로칩 및 등록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관내 반려동물 소유자는 오는 11일부터 1만원만 부담하면 내장형 동물등록을 할 수 있으며 시는 올해 전년보다 1천100마리 증가한 3천여마리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대상은 2개월령 이상의 반려견을 키우는 안산시민으로 신분증을 지참해 지정 동물병원에 개와 함께 방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등록대상동물을 등록하지 않을 경우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와 함께 시에서 운영하는 반려견 놀이터 등의 이용이 제한되므로 이번 사업을 통해 반드시 등록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