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한홍주 기자) 안산시는 상하수도사업소 ‘먹는 물 수질검사기관’이 국제공인숙련도 시험운영기관에서 주관하는 먹는 물 분야 국제숙련도 평가에서 ‘만족’ 판정을 받아 5년 연속 최우수실험실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국제숙련도 평가는 분석능력 검증시험으로 시험운영기관에서 제공하는 미지농도 시료를 받아 자체 분석한 후 결과 값을 제출하면 세계 유수한 시험참가기관들의 분석결과와 상관성을 조사해 평가하는 방식으로 수행된다.
시 먹는 물 수질검사기관은 앞서 지난달 21일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2020년 먹는 물 분야 숙련도 전 항목에서 적합기관으로 평가받았고 올 초에는 환경부 정도관리검증서도 수여받아 분석기관으로써의 신뢰성을 재차 인정받았다.
안산시 먹는 물 수질검사기관은 1997년부터 먹는 물 수질검사 업무를 직접 수행해하며 안전한 수돗물 생산·공급을 위한 수질검사 외에도 저수조, 옥내급수관, 수영장 등 일반 먹는 물에 대해 수질분석을 접수해 매년 3천 건 이상의 분석을 실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먹는 물 수질검사기관의 최신분석 장비와 국제수준의 수질 분석능력을 기반으로 관내 수돗물 생산·공급뿐만 아니라 지하수, 약수터, 비상급수시설 등 공공 먹는 물 자원에 대해 수질검사를 시행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드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