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미술치료협회는 지난 1999년부터 치매미술건강프로그램을 통해 제작된 어르신들의 회화작품을 전시해왔으며 특히 이번 전시는 회화작품 50여점과 함께 신현옥 회장이 그동안 만나 온 어르신들의 손 사진을 촬영해 작업한 작품도 전시될 예정이다.
신현옥 회장은 “전시된 어르신들의 회화작품 속 옛 추억여행을 함께 떠나다보면 현대에 와서 우리가 잊고 있었던 옛 생활모습과 문화, 그리고 어르신들의 삶의 가치를 함께 공유하며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이번 전시에 임하는 소감을 말했다.
송영완 영통구청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옛 추억을 되살려보며 부모님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보는 따뜻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다만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청사개방에 제한이 있어 관람이 자유롭지 못한 점은 아쉽게 생각한다. 관람을 원하시는 분들께서는 확산방지를 위해 전시관람수칙(마스크 착용, 방명록 작성, 손 세정제 사용, 1m 이상 거리두기 등)을 꼭 준수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