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한홍주 기자) 과천시는 폭염에 대비하고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온도와 바람을 실시간으로 측정해 차양막이 자동 개·폐되는 ‘스마트 그늘막’을 1억여원을 들여 11개소에 설치했다고 1일 밝혔다.
‘스마트 그늘막’은 기온이 15도 이상일 때 차양막이 자동으로 펼쳐지며 바람이 7m/s 이상으로 불면 자동으로 접히게 되어 기상상황에 따라 차양막이 자동 개·폐되어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고 인력낭비를 줄일 수 있다.
또한 친환경 에너지인 태양광을 활용한 LED 조명이 부착되어 있어 야간 보안등 기능도 한다.
시는 우선 유동인구가 많은 소방서 삼거리, 중앙공원 입구, 선바위역, 우체국사거리 등 11개소에 스마트 그늘막을 설치했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설치한 스마트그늘막이 시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