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한홍주 기자) 의왕시청소년육성재단은 코로나19로 시설 휴관이 장기화됨에 따라 직접 대면하지 않고 추진이 가능한 35개의 온라인 등 비대면 청소년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이번 비대면 프로그램 시행은 재단 내 각 시설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해 전 직원이 함께 고민해 만들어낸 사업들로 청소년을 사랑하는 직원들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청소년수련관에서는 교복 콘테스트 온학, 슬기로운 방콕생활, 사회교육 온라인 강의 등 12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심리건강 사이버상담, 온라인 심리검사, 마음건강 지키기 사업 등 17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부곡동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댓글이벤트, 코로나19 응원 챌린지, 모빌, 렛즈고 모아 로드 등 6개의 비대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별 자세한 사항은 재단 및 각 시설 홈페이지, 페이스북 등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며 의왕시 청소년은 누구라도 참여가 가능하다.
재단 이사장인 김상돈 의왕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우리 아이들이 학교도 가지 못가고 청소년 시설, 도서관도 갈 수 없어 답답했을 텐데, 비록 얼굴을 마주볼 수는 없지만 온라인 등을 통해 서로 공감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우리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