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한홍주 기자) 안산시는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과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전기요금 절감과 에너지복지 실현을 위해 ‘2021년도 취약계층 에너지 복지사업’ 추진을 위한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취약계층 에너지 복지사업은 노후 된 형광등을 고효율 LED 조명등으로 무상 교체해 해당 가구·시설의 전기소비를 줄임으로써 전기요금 부담을 줄여주고 주거환경을 개선해 취약계층의 복지향상에 기여하는 에너지 이용 합리화 추진사업이다.
사업 대상자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권자 가구 및 차상위계층과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른 복지시설이며 다음달 15일까지 거주지 동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취약계층과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우선순위에 따른 선정 후, 설계용역을 거쳐 LED 조명등으로 내년에 무상 교체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생활 속 에너지복지 실현을 위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는 고효율 기자재로 인증 받은 신뢰성 있는 제품을 선정해 LED 조명등 교체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