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한홍주 기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안양시 산하기관이 잇따라 자매결연을 맺어 호응을 얻고 있다.
안양시자원봉사센터가 이달 10일 호계중앙시장에 이어 20일 박달시장과 잇따라 자매결연을 맺었다고 안양시가 22일 밝혔다.
지난 9일에는 안양창조산업진흥원이 매월 둘째 주 목요일 호계시장에서 장을 보기로 하는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안양시자원봉사센터는 매월 둘째 주 화요일을 박달시장을, 셋째 주 금요일은 호계시장을 각각‘전통시장 가는 날’로 지정, 이곳 전통시장을 방문해 물품을 구매하며 오찬도 해결할 예정이다.
또한 전통시장은 품질 좋은 물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고 원산지 및 가격표시를 이행해 소비자에게 신뢰를 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박달시장 상인회는 “코로나19로 침체되어있는 전통시장에 활기가 돋게 도움을 주는 안양시자원봉사센터에 큰 감사하다”며“ 질 좋은 물품과 친절로 소비자들에게 더 다가서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에서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다”며“이번 협약이 전통시장의 활력을 되찾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