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한홍주 기자) 봄은 꽃의 계절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안양거리 곳곳이 봄꽃으로 얼룩, 코로나19에 지친 시민들의 발걸음을 가볍게 하고 있다.
안양시가 지난 3월부터 이달 초까지 지역 곳곳에 자산홍과 영산홍 그리고 꽃잔디 등 각양각색의 봄꽃을 조성해 아름다운 거리를 연출했다.
시청 앞 도로와 인덕원사거리 중앙분리대에도 튤립의 꽃봉오리가 아름다운 자태를 선보여 화사함을 더한다.
비산사거리 교통섬에는 꽃잔디가 깔렸다.
시는 이달 중 안양대교, 명학대교, 안양육교, 신촌교, 비산대교, 비산교, 인덕원교, 달안·평안동 육교, 중앙공원 육교 등 11개소 난간에 꽃장식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활짝 피어난 봄꽃이 생동감 넘치는 도시분위기를 조성하고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지친 시민들의 심신을 풀어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잘 관리해 오랫동안 자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