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한홍주 기자) 경기도 군포시에서 3세 여아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군포시에 따르면 이 여아는 경기도 시흥시 확진자의 자녀로서 군포시 당정동 상훈아파트 조부모집에 격리돼있던 중 받은 두차례 검사에서는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으나, 격리해제 직전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 여아는 격리해제 예정일을 하루 앞둔 4월 16일 검사를 받은 뒤 해제 당일인 4월 17일 새벽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군포시 확진자 가운데 최연소이다.
군포시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예방을 위해 관내 자가격리자들에 대해 격리해제 직전에 한 차례 더 의무적으로 검사받도록 하고 있다.
군포시는 이 여아가 치료받을 병원이 배정되는대로 이송할 예정이며 격리 중 이탈 여부 등은 역학조사가 끝나는대로 공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