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한홍주 기자) 안산시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집단감염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조문객 등 많은 시민들이 방문하는 장례식장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상시 모니터링을 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26일부터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장례식장 등 관내 12개 장례식장의 위생상태와 코로나19 예방수칙 준수여부 및 시설소독·방역 이행 등을 점검하고 있다.
주요 점검사항은 예방수칙 및 감염관리 요령 부착 여부 출입구 방문일지 비치 여부 종사자 상시 마스크 착용 여부 장례식장 내 시설물 수시 소독여부 방문객 체온측정 여부 등이다.
특히 시는 매일 위생수칙 이행 여부 등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해 다중이용시설인 장례식장에서 집단감염 사태와 확진자 접촉이 이뤄지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점검사항이 잘 지켜질 수 있도록 장례식장 모니터링 체크리스트를 각 장례식장에 배부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또 장례식장에 마스크 800개, 손 소독제 600개 등을 지원해 점검사항을 수행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적인 참여뿐만 아니라 점검사항이 잘 이행될 수 있도록 관계자 및 장례식장 방문객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