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관내 전 지역 집회금지 행정명령

2020.04.02 09:30:29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 조치…위기 경보 ‘심각’ 해제까지

 

(중앙뉴스타임스 = 한홍주 기자) 안산시는 2일 0시를 기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 예방을 위한 조치로 관내 모든 지역을 집회금지 지역으로 고시했다.

이는 지방자치단체장이 감염병 예방을 위해 집회를 제한하거나 금지할 수 있도록 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49조’ 규정을 근거로 한 것으로 행정명령을 어기면 300만원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이번 조치는 감염병 위기 경보 ‘심각’ 단계가 해제될 때까지 유지되며 시는 관련 내용을 시청 홈페이지에 고시하는 한편 상록·단원경찰서에 집회금지 협조를 요청했다.

또 집회가 개최될 경우 강제해산 조치도 협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감염병 확산을 막고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조치로 마련됐으니, 많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홍주 기자 jnewstimes10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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