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이강범 기자) 수원시 영통구(구청장 송영완)는 31일 영통구 청년씨앗단 및 디지털엠파이어Ⅱ 협의회와 93세 오성환 어르신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극복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 날은 93세 오성환 어르신이 영통구청을 찾아 성금100만원을 전달했으며 영통구 청년씨앗단 및 디지털엠파이어Ⅱ 협의회 임원이 취약계층을 위해 성금104만원을 기탁했다.
오성환 어르신은 전직경찰관으로 평소 수원사랑365주간보호센터에서 봉사활동에 솔선수범해 참여해왔으며 지난 3월 초에도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익명으로 1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참석자들은 “코로나19장기화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주고 싶다. 다 함께 힘을 모아 위기를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구는 전달받은 성금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고 향후 취약계층을 위한 반찬나눔 행사에 사용할 예정이다.
송영완 영통구청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구에서도 코로나19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