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이강범 기자) 수원시 권선구 금곡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엽희) ‘사랑나눔봉사단’이 지난 27일 손수 제작한 1500개의 천 마스크를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했다.
코로나19 감염증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마스크를 구하기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금곡동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을 비롯한 봉사자 총 70여명은 자체적으로 봉사단을 조직해 지난 2주간 ,500개의 양질의 마스크를 직접 제작했다.
좋은 취지의 봉사활동이 추진된다는 소식을 들은 ㈜청담금곡주유소(대표 안승철)에서 원단 등 제작비 100만원을 선뜻 기탁하고 타 지역 재봉 관련 전공 대학생도 봉사에 참여하는 등 훈훈한 손길이 여기저기서 나눠지기도 했다.
한편 제작된 마스크는 교체용 필터 10개가 동봉된 채 마스크를 구하기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길영배 권선구청장은 “이번 봉사단이 전달한 마스크는 단순한 감염 물품이 아닌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따뜻한 마음씨를 전달한 것과도 같다. 모두가 힘든 시기인 요즘 ‘수원의 미래, 함께하는 권선’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준 봉사단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