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한홍주 기자) 안산시 중앙도서관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 예방을 위한 임시 휴관이 장기화됨에 따라 읽고 싶은 책을 미리 예약하고 비대면으로 찾아가는 ‘스마트 안심 예약대출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도서관은 이용자로부터 접수를 받은 뒤 신청 도서를 안전하게 소독한 후 기기에 투입하고 신청자에게 안내 문자를 발송한다.
신청자는 문자를 받은 이후 2일 이내로 도서관 회원증을 지참해 중앙도서관 1층 어린이자료실 입구에 설치된 스마트 예약 대출기에서 24시간 언제든지 책을 찾아가면 된다.
한 사람당 최대 3권까지 14일 동안 대출 가능하며 7일간 반납연기도 가능하다.
다 읽은 책은 중앙도서관 입구에 있는 무인반납기로 반납하면 된다.
스마트 안심 예약대출 서비스는 이날부터 중앙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밖에도 시는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으로 외출과 모임 등의 자제로 일상에 지친 시민들을 위해 스마트도서관에 신간·베스트셀러 도서 약 2천여 권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스마트도서관은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무인 도서대출 반납시스템으로 도서관을 방문하지 않고 누구나 비대면으로 편리하게 책을 대출·반납할 수 있다.
도서관 가입 회원이면 누구나 1인 2권의 책을 10일 동안 빌려 읽을 수 있다.
또 도서관 홈페이지 전자책 서비스, 관내 서점과 연계한 지역서점 바로대출제로도 도서대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면서 독서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각종 서비스로 시민들이 책을 통해 다시 건강하고 활기찬 기운을 얻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스마트 안심 예약대출 등 도서이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도서관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031-481-386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