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이강범 기자) 수원시 매탄2동(동장 이현주)은 23일 8개 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직접 제작한 마스크 1600여개를 관내 취약계층과 유관기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매탄2동은 코로나19장기화로 마스크 구입이 어려워지자 단체연합회가 주축이 되어 재료비를 마련하고 단체원들과 지역주민이 자원봉사로 참여해 지난 16일부터 1주일에 걸쳐 마스크를 제작했다.
제작된 마스크는 취약계층과 홀몸어르신, 다문화가정을 비롯하여 경로당, 산남지구대 등 유관기관 등에 전달했다.
이윤필 단체협의회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단체장과 단체원들의 지원과 협력을 통해 더 끈끈한 지역공동체를 경험하는 기회가 되었다. 함께 힘을 모아 코로나19를 잘 이겨내자”고 말했다.
이현주 동장은 “적극적으로 참여와 소통을 해주고 있는 매탄2동 단체협의회에 늘 감사하다”며 “코로나19를 극복하고 하루빨리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