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이강범 기자) 수원시 영통구(구청장 송영완)는 공원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쾌적한 공원 조성을 위해 열림공원 내 수목식재 등 정비공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영통구는 지난 달 24일부터 열림공원 내 사면에 있던 고사목을 제거하고 상록교목인 스트로브잣나무와 낙엽교목인 산벚나무와 산수유 등 3종을 식재하는 등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힘썼다.
또 상록관목인 회양목을 비롯해 영산홍, 황매화, 개나리와 같은 다양한 낙엽관목을 식재해 공원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4계절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구는 이달 말까지 노후화된 산책로를 자연소재인 마사토로 재포장하여 흙의 자연스러운 질감을 표현하며 보행감을 높이고, 잔디광장에 그늘을 형성할 대왕참나무 식재를 완료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자연친화적인 소재를 도입해 산책로를 개선하여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다양한 수목식재를 통해 쾌적한 도시공원 환경을 조성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