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이강범 기자) 수원시 팔달구(구청장 권찬호)는 지난 12일 시민의 통행에 불편을 주는 수원역 테마거리(차없는 거리)에 배너기, 입간판 등 불법 유동광고물 정비에 나섰다.
날로 심해지는 영업점들의 경쟁 탓에 무분별하게 설치된 배너기 등은 도시 미관을 해치고, 유동 인구가 많아 보행자의 안전이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이에 팔달구 건축과 직원과 용역 정비반이 합동으로 수원역 테마거리 인도변에 설치된 배너기, 현수막 등 90여 개가 넘는 불법 유동 광고물을 수거했다.
구 관계자는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 환경을 위해서는 불법 광고물에 대한 근본적인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 앞으로도 건전한 옥외광고 문화를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