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구에 따르면, 팔달구 어린이집 원장들은 코로나19 여파로 전국 어린이집이 휴원하면서 지역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고민하던 중, 마스크 구입 어려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면 마스크 제작을 결정했다. 휴원 중 시간이 되는 범위 내에서 다함께 모여 정성껏 100개를 만들었다.
어린이집 원장들의 재능 기부를 통해 제작된 면 마스크는 관내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하여 면역력이 취약한 아이들에게 우선 전달할 계획이다.
현영진 가정복지과장은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여러 원장님들께서 함께 힘을 모아 주셔서 감사하다. 각자의 어려운 상황에서 돕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