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이강범 기자) 수원시 권선구 세류3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조원섭)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천 마스크를 만들어 주민들에게 배부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6일 재봉틀 2대와 천 마스크 800개 분량 재료를 주민자치위원회로부터 기증받아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문고 등 자원봉사자가 참여하여 만들고 있다.
지금까지 만든 100여장의 마스크와 마을 주민으로부터 후원받은 손소독제를 한부모 가정에 배부할 예정이다.
봉사자는 일정 간격을 유지하고 마스크와 위생장갑 착용은 물론 마스크를 자외선 살균기로 살균하는 등 제작과정에도 위생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있다.
또한 지속적으로 제작한 마스크는 관내 경로당, 독거노인, 임산부, 청소년 등 감염에 취약한 주민에게 배부할 계획이다.
한편 재봉틀을 사용할 수 있거나 재단 등 손을 보탤 자원봉사자는 세류3동행정복지센터로 연락하면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