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한홍주 기자) 안산시 단원구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 예방을 위해 청사 출입구를 일원화하고 열화상기를 설치하는 등 출입관리를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지난 9일부터 지하·지상1층 주출입구를 제외한 모든 문을 폐쇄하고 개방 출입구에 열화상기를 설치해 청사로 진입하는 공무원과 민원인 등 모든 인원을 대상으로 발열과 호흡기 증상을 체크하고 있다.
출입 시에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은 필수며 방문 민원인은 방문일지도 작성해야 한다.
구는 민원인과 공무원의 불필요한 접촉을 줄이기 위해 코로나19 상황 종료 시까지 민원봉사과를 제외한 8개부서 민원담당자가 상주하는 ‘임시종합민원실’도 1층 로비에 마련해 운영한다.
이 같은 조치로 단원구청에 방문하는 민원인과 근무자들의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감염병 확산에 대한 불안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기용 단원구청장은 “구청 전 직원이 비상근무 체제를 운영하며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주말도 반납하고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고 국가적 위기상황 극복을 위해 불가피하게 결정한 만큼 시민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