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이강범 기자) 수원시 영통구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회장 이강혁)는 9일 코로나19 지역확산 방지를 위해 480만원 상당의 방역용 압축분무기 49대를 기부했다.
49대의 압축분무기는 각 동으로 배부되어 필요로 하는 주민들에게 공유하는 방식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이강혁 영통구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은 “코로나19로부터 우리 지역사회를 지키기 위해 이제는 주민이 먼저 나서야 할 때”라며 “주민자치위원회에서도 주민들의 요청 시 즉시 출동하는 등 지역방역을 위해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영완 영통구청장은 “코로나19예방을 위해 스스로 외출을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해주시는 구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우리 모두가 지금과 같이 한마음으로 노력한다면 코로나19도 이겨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일에는 영통발전연대에서 60대의 방역용 압축분무기를 영통구 각 동에 기부하여 자율방역단의 관내방역에 활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