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이강범 기자)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4일 어려운 이웃을 지역주민 스스로 돌보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수원시에서 ‘공유 냉장고’ 10호점을 설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유 냉장고는 수원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 협조로 설치됐고, 지역주민 밥이랑 면이랑(대표 정은영)에서 관리 및 운영할 예정이다.
정광량 서둔동장은 "먹거리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도록 참여 및 협조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공유 냉장고가 활성화되어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욕구에 충족하는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유 냉장고는 지역주민 누구나 음식을 만들어 냉장고에 기부하고, 음식이 필요한 이웃이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는 냉장고로, 서둔동에는 지난해 4월 우리샘 갈비(대표 곽상희)에 4호점이 설치된 이후 두 번째로 설치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