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의왕시 왕곡동에 소재한 대한불교 조계종 백운사(주지 법진스님)에서 지난 26일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의왕시에 쌀 108포(1080㎏)를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기부한 쌀은 백운사 신도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직접 모아 전달한 것이어서 더욱 큰 의미가 담겨 있다.
법진 주지스님은 “신도들과 함께 마련한 쌀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되어 따뜻한 식사도 하시고 건강도 챙기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나눔활동에 적극 동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백운사 신도들의 따뜻한 마음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져 큰 힘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백운사는 의왕시 백운산에 위치한 경기도 전통사찰로 스님과 신도들이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음식 제공, 청소, 어르신 말벗 해드리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매년 쌀 등 물품을 기부하며 나눔에 앞장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