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강원문화재단은 11일 2024년도 재단 재무회계 결산과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 직원들의 일‧가정 양립 활성화를 위한 규정 개정안 심의를 위해 2025년도 제2차 임시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 규모는 330억 2,272만 원으로, 당초 예산 대비 18억 1,582만 원을 증액했다.
주요 증액 사유로는 지역 간 문화향유 격차 해소를 위해 추진중인 지역문화진흥원 공모사업 ▴2025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및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화예술기관연수단원지원 공모사업 신규 선정에 따른 사업비 8억 1,100만 원, ▴강원방문의 해 기념 강원사생전 2,000만 원, ▴행정운영경비(예비비 포함) 4억 5,186만 원, ▴전년도 결산 및 사업 정산에 따른 반환금 등 5억 3,296만 원을 편성했다.
또한, 고용노동부 소관 '육아지원 3법' 개정‧시행에 따라 재단 직원의 일‧가정 양립과 모성보호 강화를 위한 ‘복무규정’ 및 ‘인사관리규정’ 개정안을 심의‧의결 했다. 주요 개정사항으로는 ▴육아휴직 기간 및 분할 횟수 확대, ▴배우자 출산휴가 기간 및 분할 횟수 확대,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대상 자녀 연령, 기간, 분할 최소 사용기간 확대 등으로 육아 친화적 근로환경 조성 기반을 강화했다.
강원문화재단 신현상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도내 예술인 지원 강화와 도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증진을 위해 신규사업 발굴, 예산확보에 힘쓰겠다”며, “재단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들이 내실 있게 운영되어 문화예술을 통한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