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도파주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10월 31일 파주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 특수교육대상학생 진로축제 ‘놀고잡고(Role go Job go)’에 관내 특수학급 및 특수학교에 재학 중인 중·고등학생 223명(22개교), 교사 및 특수교육 지원인력 83명, 학부모 26명이 참여했다.
파주 미래형 특수교육대상학생 진로·직업교육 놀고잡고(Role go Job go)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올바른 진로 의식 함양을 위해 특수교육지원센터 내 드림나래(직업교육실 5실)로 찾아오는 교육, 체험처로 찾아가는 교육, 학교로 찾아가는 교육의 형태로 4년째 운영하고 있다.
파주특수교육지원센터는 1년간 배운 내용이 축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진로·직업교육 놀고잡고, 특수학급,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뽐낼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과 직업체험의 장으로 진로축제를 준비했다.
▲개회식 ▲공연마당 ▲드론축구 시연 ▲체험마당 순으로 진행된 이번 축제에서 학생들은 진로·직업교육에서 배운 방송댄스․뮤지컬 등의 공연을 선보였고, 성우․드론축구․코딩 등 20개의 체험마당에 참여했다.
축제에 참가했던 운정중학교 1학년 이준영 학생은 “드림나래에서 배운 뮤지컬 '동물 친구들 이야기'중 사회자와 돼지 역할을 맡아 공연으로 보여줄 수 있어 좋았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경기도파주교육지원청 최은미 교육장은 “진로·직업교육이 배움에서 그치지 않고 축제라는 장을 통해 학생들이 끼와 재능을 선보이고 자연스럽게 직업의식을 기르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라며,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건강한 진로를 꿈꿀 수 있도록 질적인 성장을 거듭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