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수원시 영통구는 4일 매탄3동 소재 매탄위브하늘채 관리사무소 북카페에서 '찾아가는 어린이집 인형극 공연'을 진행했다.
지난 2017년부터 극단 '소리샘'의 재능 기부로 진행되고 있는 '찾아가는 어린이집 인형극'은 매주 1회씩 인형극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이 날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요로 즐거운 분위기를 이끈 후 친숙한 이야기인 해님달님 공연이 시작됐다.
아이들은 지혜롭게 호랑이를 물리치는 남매를 힘차게 응원하기도 하고 무서워하며 보육교직원 품에 안기는 어린 영아도 있었다.
어린이집 하늘별의 조선자 원장은 "이 정도 규모의 인형극을 어린이집 내에서 진행하려면 부담이 큰데 재능기부로 진행된다니 놀라웠다. 공연내용도 좋아서 아이들의 인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극단 '소리샘'은 새로운 인형극 '수원 광교산 총각머슴과 멧돼지'로 더욱 알차고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