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시교육청연수도서관은 다문화가족이 많은 연수구의 지역적 특색을 반영하여 다양한 다문화 어울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16일부터 청학중학교 다문화 학생들을 대상으로 “나도 번역가!”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한국어 그림책을 함께 읽고 러시아어로 번역해 그림책을 직접 만들어 보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연수도서관은 이번 프로그램 외에도 문남초등학교 고학년 다문화 학생들을 대상으로 그림책 속 주인공을 인형으로 만들어보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연수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마을교육기관으로서 다문화 어울림 사업을 통해 문화 다양성의 이해하고 책을 매개로한 교육공동체를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