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나두철 기자) 경기 화성시는 오는 31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 1층에서 화성 독립운동 토크 콘서트 '역사를 기억하는 장터'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화성 3.1운동과 독립운동가의 이야기를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알리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한 시민 참여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아동·청소년을 포함한 화성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역사전문가 최태성 강사(국사편찬위원회 자문위원, EBSi 한국사 강사) 초청 토크 콘서트를 진행한다. 이외 각종 체험부스 및 오락코너 등 부대행사가 이어진다. 방탈출 체험장에서는 일부 잔여분 선착순 현장예약 기회도 제공된다.
특히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가 돼 방 안에 숨겨진 비밀들을 풀어가는 '방탈출 체험장(148㎡ 규모)'이 시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백영미 문화유산과장은 "1919년 당시 그 어느 지역보다 뜨거웠던 화성 3.1운동의 역사를 쉽고 재밌게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부대행사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상시운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