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나두철 기자) 경기 화성시가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보호하고 다음세대와 공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문화유산 지킴이'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모집기간은 5일부터 14일까지(오전 9시~오후 6시, 휴일 제외) 만19세 이상 화성시민 총 40명이다.
2020년 1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2년간 활동하게 된다. 참가자 접수는 시청 홈페이지 공고게시판에서 신청서, 서약서, 개인정보제공동의서 다운받아 작성해 방문, 등기우편, 팩스,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화성시 문화유산 지킴이로 선발되면 △SNS 등을 통한 문화재 홍보 △시 주관 문화유산 활용사업 참여·보조·기획 △문화재 주변 정화 △문화재 도난·화재·훼손 예방 활동 등을 수행하게 된다.
문화유산 지킴이에게는 △1회(4시간 이상) 1만원(월 최대 4만원) △조끼, 수첩 등 활동물품 제공 △화성시 문화유산 지킴이증 발급 △문화유산 탐방 워크숍 참여 △화성시 문화유산 답사프로그램 우선 신청기회 부여(회차별 2가족 이내) △자원봉사시간 인정(화성시 자원봉사센터 가입자) 등 활동에 따른 혜택이 주어진다.
백영미 문화유산과장은 "소중한 화성의 문화유산을 함께 지켜나가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시민분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화성시 문화유산 지킴이는 권역별로 선착순 모집이며, 선발자는 오는 21일 개별 연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