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이사장 안상욱)은 최근 유망한 초기 창업기업(자)을 선발해 지원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초기창업패키지' 주관기관인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은 2019년에만 총사업비 23억 원을 들여 이번에 선정된 총 16개 창업기업들을 집중 육성한다.
올해는 총 195명이 지원해 1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우수한 창업 아이템과 고급 기술을 보유한 예비창업자 및 업력 3년 이내 창업자를 대상으로 사업화자금, 시장조사, 글로벌진출, 투자유치 등 초기창업 전 과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2017년에 '세대융합 창업캠퍼스'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재단은 지난 2년간 43개 창업기업을 지원, 103명의 고용창출과 누적매출 63억원, 투자유치 10억원, R&D자금 40억원, 지적재산권 137건의 성과를 인정받아, 2019년에 초기창업자 통합지원사업인 '초기창업패키지' 주관기관으로 전환됐다.
이번에 지원협약을 체결한 16개 창업기업에게는 지난 4일 경기도 화성시 YBM연수원에서 열린 'Kick-off 워크숍'을 시작으로 2020년 1월까지 다양한 창업지원프로그램과 기업당 최대 7500만원의 사업화자금이 지원되며, 우수 창업기업에게는 후속자금을 위한 투자금도 지원될 예정이다.
안상욱 이사장은 "수원시 유일의 중간지원조직으로서 초기창업자들에게 큰 힘이 되고, 창업 선도도시 수원의 4차 산업 기반 구축과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밝히며 "이번 운영사업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스타트업이 많이 배출되길 바라며, 창업팀을 위해 항상 곁에서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