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한홍주 기자) 안산시는 외교부의 여권 재발급 온라인 서비스 시행에 맞춰 온라인 여권 재발급 신청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여권 재발급을 위해 신청과 수령 등 두 차례 시청 민원실을 방문했던 횟수가 한 차례로 줄어들어 방문의 번거로움을 크게 덜었다.
다만 온라인 여권 재발급 신청 대상은 기존 전자여권을 발급받은 성인에 한정돼 만 18세 미만 미성년자, 생애 최초 전자여권 신청자, 외교관·관용·긴급 여권 신청자, 병역 미필자 등은 여권창구를 방문해야 한다.
온라인 신청은 정부24에 접속해 여권사진 업로드 후 수수료를 납부하면 되고 재발급 신청 후 일주일 후 본인이 지정한 수령기관에서 방문수령하면 된다.
단, 업로드한 사진이 여권사진으로 적합하지 않은 경우는 심사 시 반려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온라인 여권 재발급이 시행돼 시청 방문 횟수를 줄여 시민 편의를 강화했다”며 “앞으로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시민들의 비대면 행정서비스가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