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한홍주 기자) 안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의 미혼모·부 초기지원사업팀은 경기 남부권역 내 미혼·한부모가정 20가정을 대상으로 화상회의 어플 ‘줌’과 ‘카카오라이브톡’을 활용해 온라인 문화프로그램 ‘해피크리스마스＆홈파티’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6일 진행된 문화프로그램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여가정에 크리스마스 키트를 제공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또한 게임과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진행해 즐거운 분위기에서 가족 간 유대감을 형성하고 라이브 영상을 활용해 다함께 크리스마스 파티를 열어 참여가정 간 활발한 의사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시민은 “코로나19로 인해 아이가 학교도 못가고 친구와 어울리지 못해 힘들어했는데 이번 행사에 참여하며 올해 가장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맛있는 음식과 함께 우리 가족을 위해 이렇게 준비를 해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감사하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행사가 없어 아이들이 실망하지 않도록 준비한 기획이었는데 호응이 좋아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시민들에게 행복을 드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