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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우리가 관계를 잘 맺으려면 열린 마음을 지니는 게 중요”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8일 낮 시청 인근 한 카페에서 제4기 용인청년정책네트워크 위원(위원장 임정섭) 10여명과 1시간 30분 가량 대화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시장은 “저를 비롯한 시의 간부 공무원들이 청년 시대를 거쳐 왔지만 시대와 세대의 차이가 분명히 있어서 우리 청년들의 생각을 잘 알지 못한다”며 “여러분들이 생활하면서 느끼는 여러 관점과 견해들을 듣고 시정에 반영할 것은 반영하고자 이렇게 자리를 마련했으니 편안하게 이야기를 나누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정섭 위원장은 “지난해 차담회에서 시장님이 추천한 2권의 책 가운데 ‘혼돈의 시대 리더의 탄생’을 읽어보니 4명의 미국 대통령은 공통적으로 약속을 잘 지키는 리더라고 한다”며 “지난해 시장님의 배려로 용인중앙시장 도시재생 설명회를 듣고 청년들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는데 당초 지하로 설계됐던 스페이스 137의 청년공간을 지상으로 변경해 주셨다는 소식에 시장님이 약속을 지키려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임 위원장은 “오늘은 인생 선배인 시장님에게 우리가 궁금한 부분들을 묻고 시장님 생각도 듣는 등 자유롭게 대화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첫 번째 질문으론

성남교육지원청,『미래로 향하는 성남교육행정』직무아카데미 및 교육행정 통합협의 실시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성남교육지원청은 19일 관내 학교와 교육지원청 및 직속기관 일반직 공무원 및 사립학교 직원 약 350명을 대상으로 계원예술고등학교 벽강예술관에서 직무아카데미 및 교육행정 통합협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교육과 성남교육이 함께 미래교육으로 나아가는 데 교육행정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자리로 마련했으며, ▲ 학교계약업무 ▲ 리더십과 팔로워십으로 하나되는 성남교육 등을 내용으로 한 직무아카데미와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경기교육정책을 공유하는 ▲ 교육행정 통합협의로 진행될 것이다. 또한, 직무연수 이외에 문화행사 시간을 별도로 마련하여 직원들에게 스트레스 해소 및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며 경기교육가족에 대한 소속감도 고취시킬 수 있을 것이다. 성남교육지원청 오찬숙 교육장은 “특히 이번 연수는 그동안 연수 기회가 부족했던 사립학교 직원들도 대상으로 하여 사립학교의 재정건전성을 강화하고 공·사립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의미가 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경기교육정책이 기반인 성남다움 공유학교와 AI기반 교수학습플랫폼인 하이러닝 등의 미래교육에 대하여 이해하고 더 나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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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경제자유구역청, ‘육·해·공 무인이동체 협업 네트워크 운영위원회` 열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은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육·해·공 무인이동체 융복합 기술을 이끌어갈 '협업 네트워크 운영위원회'를 19일 개최했다. 이날 운영위원회는 시흥 배곧지구에 육·해·공 혁신 클러스터 기반 조성과 무인이동체 산업생태계 활성화에 필요한 구체적인 추진방향과 ‘무인이동체 기술 고도화와 산업생태계 활성화’라는 구체적인 최종목표를 설정하고, 이에 따른 사업추진 전략 및 수행 방법, 추진계획 등을 논의했다. 경기경제청은 이번 운영위원회 개최를 시작으로 법제도, 정책 수용 등 현안을 발굴하고 이에 따라 정책, 기술, 서비스 등 분과별 위원회를 구성해 경기도 내 무인이동체 산업 발전, 기술 고도화,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의견 공유하고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오는 6월에는 포럼을 통해 육·해·공 무인이동체 현안과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함께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최원용 청장은 “국내 최초의 육·해·공 무인이동체 혁신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해당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견인해 나갈 수 있도록 시흥시, 한국무인이동체연구조합 등과 함께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기획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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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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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2024 광주 왕실도자 컨퍼런스, 국제적인 도자 문화 대열에 합류 위해 명칭 변경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이름에는 존재의 본질에 대한 고찰이 담기기 마련이다. 아기 이름을 작명소에서 비용을 내고 좋은 의미의 이름을 짓는 이유도, 시인 김춘수가 꽃은 꽃이라 이름을 불러줄 때 비로소 꽃이 된다고 하는 것도 매한가지 이유에서다. 오는 5월, 문화유산을 지키고 가치를 창출하는 문화재청이 ‘국가유산청’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새롭게 도약한다. 재화적 성격의 '문화재'에서 문화, 자연, 무형의 '국가유산' 체제로 정비하기 위해서다. 즉, 60여 년간 유지해 온 문화재 정책의 한계를 극복하고, 변화된 정책환경과 유네스코 국제기준에 부합하도록 정책 방향을 전환하여 국민에게 편익을 주는 국가유산의 새로운 역할과 가치를 정립하고자 함이다. 이렇게 기관 명칭이나 행사명의 변경을 통해 환경적 변화를 반영하고, 정책이 추구하는 새로운 가치와 방향성을 보여주는 사례가 또 있다. 경기 광주시는 매년 열리는 3대 축제 중 하나인 광주 왕실도자기 축제의 명칭을 올해부터 ‘광주 왕실도자 컨퍼런스’로 변경했다. 축제 본연의 기능에 국제 학술 행사를 더해 광주 왕실도자의 정체성을 드높이고 세계 무대에서 도자 문화의 발전을 이끌어가고자 하는 광주의 도자 정책에 대한 의

논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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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행정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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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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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 정책 개발로 민생 안정 주력"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지역 현안과 시민의 고충을 토론회와 의원연구단체 활동 등을 통해정책의회로서의 기능을 고도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15일 오후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 의장은 중앙뉴스타임스과 가진 인터뷰에서 제12대 시의회 활동에 대한 의지를 이같이 밝혔다. 김기정 의장은 12대 전반기 의정활동에 대해 "수원을 비롯해 각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지방분권을 강화하기 위해 열심히 뛰었다. 제12대 수원특례시의회를 시작하며 ‘시민에게 힘이 되는 의회’가 되겠다고 약속했고, 여·야구분 없이 노력해 왔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수원시에 정책제안 2호로 전달하기 위해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지원 정책'을 개발중이다. 일상의 민원부터 해결해 가며 민생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는다는 김기정식 철학이 담긴 정책이다. 특히, 김 의장은 시의회 독립적 활동을 위해 전문화 조직구성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 의장은 "‘지방조직제도개선 TF’를 통해 시민의 의견을 체계적, 조직적으로 수렴하고, 전문적인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는 기초의회 사무기구 조직체계를 만들것" 이라며 전문화된 조직이 필수라는 생각을 내비쳤다. 또한 김 의장은 올해 이전 예정인 신청사를


[기고문] 기록의 힘으로 모든 기억이 영원해지기를…포천 박물관 설립을 기대하며
꽃은 피우는데 일 년이 걸리고 나무는 숲을 이루는데 삼십 년이 걸립니다. 사람을 키우는 데는 백 년이 걸립니다. 저는 늘 꽃을 많이 키우는 마을을 상상해 왔습니다. 꽃이 없는 마을에서 어찌 숲을 기약할 수 있으며, 나무 하나 키우지 못하는 마을에서 어찌 사람 하나를 만들 수 있겠습니까. 저는 낭창낭창 꽃비를 내리는 봄나무 아래서 이 글을 씁니다. 벚꽃은 절정을 지났습니다. 가지의 매듭마다 파릇파릇 돋아나는 은행잎의 새순은 연두입니다. 은행나무의 거친 껍질은 태어날 때부터의 것 그대로입니다. 몇 살이냐고 묻지 못했습니다. 나보다 적어도 몇 백 년은 나이가 많을 겁니다. 간간이 꽃바람 탄 꽃잎이 은행나무의 옹이 위에 내려앉습니다. 아주 오래된 나무의 상처를 감싸 줍니다. 봄꽃이 날아와 가을나무의 안녕을 기원하는 거룩한 예식입니다. 저도 가만히 손을 뻗어 나무의 본체 위에 올려놓습니다. 당신들을 기억하는 박물관이 만들어진답니다. 그곳에서는 당신들뿐만 아니라 나이를 짐작할 수도 없는 바위들과 태곳적부터 불었던 바람과 그것에 기대어 살았던 사람들의 흔적들이 모두 기록될 겁니다. 일 만 년 전 고인돌 아래 사랑하는 가족을 묻었던 여인네는 어떻게 슬픔을 가누었을까요. 삼